사계딸기 관하대신 엘란, 멀란, 트리스탄 세종류랑 설향 딸기 페트병 자동급수 화분에 심었어요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알고리즘에 의해
장훈농장TV의 일년내내 딸기가 펑펑 열리는 영상을 봤어요
어릴때부터
식물 키우는걸 좋아해서
마당 있는 집에 살때
토마토랑 상추랑 딸기, 고추, 오이등등
이것저것 키웠었는데
동향인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식물 재배의 꿈을 포기하고
또 자취를 시작하면서
베란다가 없어
한번더 꿈을 포기하던 중
창가에서 페트병으로 키울수 있다길래!!
바로 알아봤어요
동영상에서 유명한 관하딸기는
이미 다 품절 되었지만,
해외종인 사계딸기
트리스탄, 엘란, 멀란
그리고 맛있다는 우리나라 딸기
설향이도 하나 입양했습니다!
설향이는 이미 꽤 커서
딸기가 4개 달려있었고
3개 꽃망울이 새로 올라오고 있길래
새로 올라는 애들은
일단 다 따주었어요
너무 귀여운 설향이 ㅠ^ㅠ
요즘 너 보는 맛에 산다
자취시작하고
집이 가까워지다 보니
학원다닐때 항상
부지런한 생활을 하다가
집이 제일 가까운 애가
제일 학교에 늦게 간다는 저주처럼
자취 시작하고 나서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딸기들 입양하고 나서는
매일 아침 눈이 번쩍번쩍 떠집니다 ㅋㅋㅋ
애들 잘있나?!
잘컸나?!!
그 다음으로 눈이가는
사계딸기 멀란이~
처음 받았을땐
이렇게 아주 진한
진분홍 꽃이 세개 있었는데
자동급수 페트병 화분에 이사를 하고 나서
새로 피운 꽃은
아주아주 예쁜
연핑크색~
왜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햇빛을 많이 못받아서 그런지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런지
혹시 이유를 아시는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용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퇴근하자마자 와서
또 한번
확인해줍니다
물이 안부족한지
꽃은 새로 피었는지
열매는 얼마나 컸는지!
멀란이는 진짜 사계딸기 답게
꽃이 아주 펑펑 피어요
자고 일어나면 하나 피어있고
또 일하고 퇴근하고 오면 하나 피어있고
밑에서 꽃봉오리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열매를 몇개로 유지해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혀요
설향과 멀란은 10cm 모종으로 받아서
이미 꽃이 피어서 온 상태고
트리스탄 딸기랑 엘란 딸기는
8cm 모종으로 받아서
아직 애기애기 해요
그래도 트리스탄도 꽃봉오리가 하나 올라오고 있는것 같고
이제 엘란이만 더 크면 될것 같아요
모종에 지렁이나 민달팽이등
벌레가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혹시나 겁이나서
벌레 죽이는 총진싹도 뿌려주었는데
막상 받아본 흙이
엄청 깨끗했어요
대신 뿌리파리?같이
날벌레들이 어쩌다 한마리씩 보여요
얼른얼른 자라서
빨갛고 달콤한 예쁜 딸기를
맺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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