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딸기 키우기 2주차 :: 사계딸기, 트리스탄, 멀란, 엘란, 설향

집에서 딸기 키우기 2주차 :: 사계딸기, 트리스탄, 멀란, 엘란, 설향

 

 

 

자취 시작 후

방구석 농장을 만들었어요

 

 

saebyeok2102.tistory.com/1

사계딸기 관하대신 엘란, 멀란, 트리스탄 세종류랑 설향 딸기 페트병 자동급수 화분에 심었어요

 

지난주에 사계딸기인 트리스탄, 멀란, 엘란과 설향 딸기모종을

자동급수 화분에 심었습니다

 

설향과 멀란은 꽃이 이미

핀 상태로 도착해서

붓으로 수정을 해주었고

 

트리스탄과 엘란은

아직 애기 모종으로 왔었는데요

 

집에서 딸기 키우기 시작한 2주차인 

일주일동안

얼마나 컸는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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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설향은

꽃이 총 네송이 피어서

전부 수정을 해주었고

 

봉오리가 네개 더 올라오길래

그 아이들은 따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안있어

바로 네 친구 모두

열매를 맺기 시작했어요

 

 

 

요즘 아침마다

매일매일 확인해요

 

내 밥보다

딸기들 밥부터 챙깁니다 ㅎㅎ

 

오늘은 얼마나 컸나~

 

 

점점 알이 커지는게 보이죠?

사실 매일 눈으로 확인 할때는

왜이렇게 안크나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찍은 걸

모아두고 보니

열심히 힘을 쓰고 있었네요 이친구

 

 

 

일주일 정도 지나니

이정도까지 커버렸어요

 

앞쪽에 두개,

뒷쪽에 두개가 있는데

 

뒷쪽에 있는 친구들은

사진은 없지만

역시 잘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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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란>

 

 

 

멀란 이 딸기는

진분홍색 꽃으로 와서

연분홍색 꽃이 폈다가

다시 진분홍색 꽃이 피었어요

 

 

 

 

알쏭달쏭

 

이 친구는

사계딸기 답게

꽃이 아주 펑펑 열리고 있어요

 

출근하고 집에 오면

하나 펴있고

 

또 다음날 일하고 오면

두개 펴있고

 

아주 정신을 혼미하게 합니다

 

이미 피고 진 송이들이랑

새로 올라오고 있는

꽃봉오리들

완전 많쥬?

 

퇴근하고 나서

꽃이 펴있으면

열심히 수정을 시켜줬는데

 

어째서인지

하나도 수정이 되지 않고

까맣게 썩어들어가서

전부 잘라주었어요

 

 

수술이 10시에서 2시사이에 열리니

그때 수정을 해줘야 한다는데

 

그때 저는

돈을 벌고 있으니

어쩔수가 없어요

 

같이 수정 시킨

설향은 열매를 잘만 맺는데

얘는 왜이럴까요..?

 

 

 

어찌되었든

꽃이 예쁘니

열매를 맺지 못해도

용서해줍니다 ㅎㅎ

 

딸기는 다른 친구들보고

맺으라고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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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트리스탄 딸기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분명히

빨간 꽃이라고 들었는데

 

봉오리가 하얗게 맺혀있어요

첨에 엘란이랑 네임택을 거꾸로 꽂았나?

싶어서

 

모종 심던 동영상을 찍어둔게 있어서

돌려봤는데

제대로 잘 심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봉오리는 하얗지만

피면 빨개지는건가..!

라는 말도 안되는 기대를 하며 ㅋㅋㅋ

 

꽃이 피길 기다렸는데요

 

 

이렇게...

음...........

 

너 트리스탄 맞니...?

 

일단 꽃이 한송이밖에 안피었고

이 주간에 비가 많이 와서

애들이 해를 못받아서 그런지

꽃상태가 메롱 하길래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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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딸기 키워서 

잡아먹으려고 들인 친구들인데

 

막상 키우니까

하루하루 새로 싹이 나고

꽃을 피우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는 요즘입니다 :)